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7월3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광역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와 ‘공항생태계 및 지역위기 업종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기부금 15억원을 전달했다.

‘우리 인천 사회백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공사가 전달한 기부금 15억원은 캠페인 참여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김경욱 사장(왼쪽), 박남춘 시장, 조상범 회장과 기부금 전달식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 이날 전달식은 박남춘 시장, 김경욱 사장, 조상범 회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공사 기부금은 인천광역시가 운영중인 지역화폐(인천e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는 공항생태계 및 지역위기업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9월부터 시민들이 지원대상 업종에서 지역화폐(인천e음)로 결제할 경우 기존 적립률(10%)에 추가로 적립(최대 10%)해주는 방식이다.

지원대상 업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명시한 경영위기업종 및 지역화폐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사는 이 기부금이 경영위기 업종의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내 소비진작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공항산업 피해완화를 위해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상업시설 임대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2020년 5월은 인천시 중구 거주 저소득층 5천7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금으로 약 17억원을 지원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기부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생태계 및 지역내 위기업종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공사는 국가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는 물론 지역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역시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