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스포츠클럽(회장 손순종)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이 8월 13일~15일까지 열린 ‘2021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우수선수 선발전’에 참가해 청소년 국가대표 2명, 꿈나무대표 1명이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오산스포츠클럽 G-스포츠클럽은 또 앞서 7월9일~11일까지 개최된 제34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 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2021년 전국소년체전 수영 경기도대표에 1명이 선발됐다.

►오산스포츠클럽 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산스포츠클럽은 2014년 국가공모사업 종합형스포츠클럽 사업으로 선정, 쇠퇴하는 학교체육 육성 대안으로 한국형스포츠클럽시스템을 통한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2018년부터 오산시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 사업으로 G-스포츠클럽 사업에 참여하면서 축구, 수영, 배드민턴, 리듬체조 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해체될 상황이거나 해체된 종목을 재창단으로 육성을 목표하고 있다.

오산스포츠클럽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평가에서 최상위 클럽으로 인정받는 한국형 스포츠클럽으로 자리잡고 있다.

생활체육 보급은 물론 엘리트선수 육성부분에서 가장 모범적인 클럽으로 매년 30회 이상 타 지자체, 체육회, 스포츠클럽으로부터 벤치마킹 협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국가대표를 배출한 리듬체조팀은 2020년 G-스포츠클럽 사업공모를 통해 창단됐다.

오산지역 국가대표출신 지도자를 선임하고 학교체육시설에서 훈련을 진행해 스포츠클럽과 학교를 연계하고 있다.

수영종목은 오산스포츠클럽 자체육성 선수들이 중학교 진학시 학교운동부가 아닌 오산스포츠클럽 G-스포츠클럽 선수단으로 편입, 초·중·고 학년을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를 선임하고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을 이용해 훈련하면서 최고의 선수들이 꾸준히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모두의 스포츠를 지향하며 스포츠클럽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노력하겠다” 며 “시, 경기도교육청,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더욱 원활한 협조로 좋은 결과를 계속 만들어 내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