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관내 12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민만족도 평가를 실시한다.

대행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주민들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8월23일~9월30일까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각 업체별로 담당하는 읍·면·동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1천200명(각 업체별 100명 선정조사)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조례’에 따라 대면조사로 실시된다.

주민만족도 평가는 바른수거, 생활환경보전, 대시민자세, 종합만족도 등 모두 1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총 30점 만점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주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를 측정하게 된다.

시는 설문결과와 현장·서류평가를 반영한 종합평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청소행정의 능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원용식 환경사업소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공정과 신뢰를 평가, 시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