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법인을 설립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한 관내 법인 326곳에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송한다.

이 안내책자는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 세목별 납기와 세율, 납세편의 시책 등세무정보는 물론 평소 기업인들의 문의가 잦고 법인이 놓치기 쉬운 부동산 취득세 중과세 대상, 대도시내 법인의 본·지점 설치 등 내용을 담아 별도의 섹터로 구성했다.

또 시는 임대주택 및 생애최초 주택, 지식산업센터 등 비과세·감면혜택을 받은 관내 부동산 취득자 905명에게 비과세·감면 안내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납세자 대부분이 법무사 등에게 취득세 신고 및 감면신청을 위임하기 때문에 당초 신청시 준수사항을 충분히 안내했지만 납세자에게 해당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며 “이에 시는 감면세액·가산세 추징 등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감면에 따른 안내문 발송을 정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정필 취득세과장은 “지방세 안내 책자와 비과세 및 감면 준수사항 안내가 시민들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세무정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