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체납실태 조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월6일 밝혔다.

이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체납자 실태조사’에 따라 체납액 징수액, 생계형 체납자 지원 등을 평가한 결과다.

시는 이 평가에서 체납관리단을 운영, 지난해 체납자 6만3천519명을 직접 찾아 49억원을 징수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체납관리단이 체납자를 찾아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 60명에게 일자리와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응원한 덕분에 뜻깊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를 돕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발된 체납관리단 108명은 11월30일까지 시청 징수과와 각 구청 세무과에서 체납자에게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