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 5일간 태국, 라오스 공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공보안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9월7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태국 민간항공교육원 및 라오스 민간항공청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사내강사가 전문강의를 통해 항공보안관련 규정 및 항공보안수준 개선을 위한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9월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태국, 라오스 공항 관계자와 교육과정 운영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보안경비, 보안검색, 일반지역 보안 등 각 국가별 공항 운영과정에서 직면하는 현안에 실행계획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공사가 진행한 항공보안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진행하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공항보안항행 시스템 개선 연수사업 일환으로 공사는 2021년~2023년까지 3년간 개발도상국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 비행장 안전, 항행안전 분야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지정한 ‘보안문화의 해’에 해당하는 만큼 공사는 올해 1년차 교육에서 공항운영의 핵심가치로 항공보안관련 교육을 진행, 개발도상국 공항의 보안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 10월에 베트남 민간항공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 교육이 예정돼 있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개발도상국 공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인천공항의 세계적 공항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육을 진행한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은 2011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Trainair PLUS 멤버로 가입한 이후 2014년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지역항공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re for Excellence)로 인증 받았다.

5년 연속 ICAO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고 항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국제공항협의회(ACI),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등 항공분야 국제기구와 교육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항공전문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하는 등 2008년 개원 이래 세계 149개국 8천644명에 달하는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세계적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항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ICAO 개발도상국 회원을 대상으로 공항건설 및 ORAT 등 6개 과정 무상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국제공헌활동을 적극 수행하면서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별첨 : 교육사진 1매

- 사진설명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태국 및 라오스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공보안 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육󰡑을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3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교육에 참여한 태국 및 라오스 공항 관계자와 교육과정 운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