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공항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함께 진행하는 ‘2021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가할 참여자 및 참가기업을 10월1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항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공항 상주기업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존 일자리 보호 및 일자리 생태계 조기회복을 위해 공항지역내 기업·근로자, 장·청년층 등 수요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항산업 일자리 지원을 위해 ‘2020년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총 176개에 달하는 기존의 일자리를 보호하거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2021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올해 진행되는 제2차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더 많은 공항 상주기업 및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령기준을 완화하고 기존의 중소·영세기업 외에 중견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여객 및 관광수요 감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위기업종(지상조업, 기내식 등) 및 영세 하도급업체 등 취약업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지원사업은 △중·장년 재취업 지원(30명) △공항기업 근로자 채용 지원(50명)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지원(150명) △공항지역 특화 교육·훈련 지원(100명)의 4가지 개별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업규모, 업종 및 개인 근속기간 등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실직한 중·장년층 공항 근로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며, 공항기업 근로자 채용지원 사업은 중소·중견 등 공항기업이 신규 인원을 채용하거나 무급휴직 직원을 정상채용시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한다.

중소기업 공항 청년 근속 지원사업은 공항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중인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공항지역 특화 교육·훈련 지원사업은 공항산업내 이·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협업 직업훈련 프로그램 ‘공항 특화 내일배움카드로 찾아가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우수 수료자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업종, 기업 본점 소재지, 주민등록소재지 등과 무관하게 인천공항 지역(세부요건은 공고문 확인)을 요건으로 해당지역에 위치한 기업이거나 해당기업 근로자면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지역에서 영업하던중에 코로나19 본격화 이후 휴업중인 기업의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0월15일까지로 세부 사업내용 확인 및 참여 희망자는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itp.or.kr) 지원사업소개-일자리창업사업-취업지원센터 메뉴를 확인하거나 취업지원센터(전화 032-725-3031, htp@itp.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공항산업 연관기업 및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시행한 시범사업을 확대, 2021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극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일자리 생태계 회복을 견인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