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곽상욱 오산시장)은 9월15일 이재명 도지사가 발표한 정부 재난지원금 제외대상 도민에게 경기도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결정에 감사와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곽상욱 협의회 회장이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협의회는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결정에 따라 소외받는 도민들을 위해 보편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의견을 도내 31개 시장·군수간 논의를 통해 동참에 합의했고, 시·군별 다른 재정상황을 고려해 각 지자체 실정에 맞게 도가 부담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명 도지사(가운데), 곽상욱 협의회 회장(오른쪽) 등이 손을 잡고 있다.

곽상욱 회장은 “재정 어려움이 있었던 일부 지자체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도민 지급에 함께 동참한 도내 31개 시장·군수에게 감사하고 이를 반영해 90%(도):10%(시) 부담비율을 배려한 도와 도의회에 환영과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타 지역도 경기도와 같은 지방분권 선례가 전국적으로 확산, 국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그 중심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추후 정부와 도를 뒷받침해 코로나19 방역조치와 민생경제 안정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