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모르면 119에 전화하세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관리를 위해 도내 병·의원 진료현황을 파악하는 등 구급상황관리에 돌입했다.

9월16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23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연휴기간에 도내 병원 860곳 가운데 391곳(응급실 65곳 포함)이, 의원은 1만5천303곳중 5천654곳이 정상진료한다.

또 약국은 5천341곳 가운데 3천239곳이 문을 연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119 신고접수를 받는 상황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파악한 병·의원과 약국 정보 안내방법을 교육, 안내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난·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사가 24시간 상주, 심폐소생술 등 전문응급처치와 각종 구급상담 안내에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0년 추석연휴 기간 하루평균 상담전화는 923건으로 같은해 1일 평균 상담전화 566건 대비 63%나 증가했다.

2018년과 2019년 추석연휴 기간은 같은해 연간 1일 평균 상담건수 보다 각각 106%와 99% 늘었다.

조창래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도민들에게 정확한 의료기관 정보를 전달, 긴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며 “평상시와 다름없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