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이 가을을 맞아 평택산 흰다리새우, 참드림쌀, 무궁화꽃차 등 독특한 지역산 제철 농수산물을 시중가 보다 싸게 판매한다.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하 재단)은 “9월25일부터 매주 주말 포승양어장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흰다리새우를 시중가격 보다 20% 가량 저렴한 1kg당 2만3천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평택로컬푸드 직매장 오성점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재단은 오성면에 위치한 직매장앞에 수조를 설치하고 싱싱한 평택산 흰다리새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흰다리새우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왕새우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대표적품종이다.

오성점에서 선보이는 무궁화차는 유광찬 前 전주교육대 총장과 서이정 농업법인 히비스커스 무공화나라 대표가 무궁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평택에 정착하면서 무궁화 8천주를 심고 길러서 생산한 것이다.

재단은 직매장에서 평택슈퍼오닝 햅쌀은 물론 지역내 독특한 쌀품종(참드림), 해들과 같은 지역고유의 벼품종 햅쌀도 판매하고 있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토종벼인 조정도를 바탕으로 2014년 개발한 중만생종으로 아끼바레 보다 찰기와 식감이 더 좋다.

재단은 해들 품종 4kg들이 정승쌀을 기존 보다 10% 할인한 1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2017년 개발된 국산벼 ‘해들’은 농촌진흥청 신품종선정위원회가 고시히카리를 누르고 밥쌀용 최고 품질 품종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코스모스가 활짝 핀 농업생태공원 입구에 위치한 오성점에서 평택 명품 배, 사과와 최근 수확한 고구마 등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할 제철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올해 추석 연휴(9월17일~19일)를 맞아 평택복합휴게소에서 진행된 로컬푸드 추석 선물세트 직거래장터 판매도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