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오산유엔군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10월~12월말까지 기념관 상설전시 연계 학교(학급)단체 대상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2종으로 ‘기념관 소풍·기념관 나들이’를 무료로 운영한다.

►오산유엔군초전기념관 전경.

이 프로그램은 6.25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이 초전(初戰)을 벌였던 죽미령 전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2021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유아(6세~7세)에서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비대면 온라인교육 신청 학급에게 교육영상 및 체험 프로그램 키트를 우편발송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유치원, 학교는 신청기간에 유엔군초전기념관과 협의 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참여인원은 기관당 30명 이내로 선착순 접수한다.

유엔군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유엔군초전기념관은 6.25한국전쟁이 발발한 뒤 1950년 7월5일 유엔군 지상군(미국 스미스 부대)이 북한군과 최초로 교전을 치렀던 오산 죽미령에 위치한 국가수호 현충시설이자 공립박물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유엔군초전기념관(전화 377-16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