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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남부 민간공항' 가짜뉴스 주의 당부화성시, 국토부 발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관련 확정사실 없고 시와 무관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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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4  16: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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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발표한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과 관련, 이는 전혀 확정되지 않은 이른바 ‘경기남부 민간공항’ 가짜뉴스로 시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월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9월24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항공시장 불확실성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환경 등 미래공항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5년간공항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년~2025년)’을 고시했다.

   
  ►경기남부 민간공항 가짜뉴스 불법 현수막(사진제공:범대위).

시 관계자는 “이 내용에서 ‘경기남부 민간공항’ 단어가 포함됐는데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등 지자체 제안은 지자체간 협의상황 등 추진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설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고시문 전체를 보면 ‘국토부는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공항으로 조성하고 연 1억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제2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를 신설, 세계 TOP3 허브공항으로 개발해 국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참고로 국토부는 2019년 4월 수원시측의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주장에 ‘인천공항의 경우 적기에 시설을 확충하고 있기에 경기 남부에 민간공항 건설을 검토한바 없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화성지역 아파트단지에 대량 배포된 경기남부 민간공항 가짜뉴스 선전물(사진제공:범대위).

또 “이 국토부 고시 내용은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 언급이나 경기남부 어느 지역에 민간공항 건설을 검토하겠다’는 내용 역시 전혀 없다. 즉 ‘경기남부 민간공항’은 화성시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이런 내용을 교묘히 왜곡해 ‘수원군공항의 화옹지구(화성) 이전이 결정됐다’는 식의 명백한 허위사실과 함께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도 확정된 것 처럼 확대해석하는 불법현수막이 등장했다. 심지어 정체불명의 시민단체가 제작한 출처미상 선전물까지 아파트단지에 대량 배포되면서 시민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경계했다.

홍진선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토부 발표 앞뒤 문맥을 자른 가짜뉴스가 현수막과 찌라시로 쫙 깔려 범대위가 쉬지도 못하고 일일이 확인, 시에 불법사항 조치를 요구했다” 며 “주소나 연락처도 기재되지 않은 유령 시민단체가 일사불란하게 대규모로 유언비어를 확산시켜 배후정체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이런 가짜뉴스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등 피해발생을 우려, 즉각 불법 현수막을 철거조치하고 수원군공항의 화성이전 반대입장 역시 변함없다”고 확고한 뜻을 재차 강조했다.

남병호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국토부는 수원시의 경기남부 민간공항 건설 제안에 지자체간 협의가 우선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아 완곡히 거절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분석하면서 “시의 경우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수도권내륙선이 확정돼 동탄~청주국제공항까지 단 34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고 밝혔다.

시는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은 2017년 2월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대가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전혀 진행된바 없다. 시가 반대하고 유치 신청하지 않으면 이전이 불가능하다. 최근에 수원군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타 지자체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이전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공모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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