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산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광분야 직업과 진학교육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7월24일 성호고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5개월간 진행된다.

▲ 관광분야 직업과 진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참여 대상자는 관광산업분야에 관심을 둔 오산지역 일반고 1학년 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은 뒤 면접을 거쳐 40명이 선발됐다.

이에 선발된 40명은 시, 교육청, 동국대, 각 산업체, 일반고 등이 공동참여를 통해 산·관·학 협력프로그램에 참여게 된다.

혁신교육지구사업 가운데 고교특성화 사업으로 계획된 관광분야 직업·진학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천공항·LG아워홈 등 산업체를 직접 방문, 생생한 현장경험에 나선다.

▲ 성호고에서 열린 첫 수업에 학생들이 둘러 앉아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있다.

프로그램은 향후 5개월간 85시간으로 구성, 1~2학년 2년 과정의 연계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곽상욱 시장과 강윤석 교육장은 “일반고에서 진행되는 산·관·학 협력시스템 직업교육은 국내 최초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