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11월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월16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제20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화성시의회는 12월16일까지 제20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정례회에서 △2022년도 본예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17개의 조례안과 5개 기타 안건을 포함한 총 24건(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된 8개 안건은 박연숙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임채덕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구혁모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황광용 시의원이 발의한「화성시 시민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김도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화성시 시민중심 문화자치 지원 조례안」, 조오순 시의원이 대표발의한「화성시 매향리평화생태공원추진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이은진 시의원이 발의한 「화성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등이다.

2022년도 본예산안은 시 역대 최대 규모로 일반회계 2조5천750억원과 특별회계 3천730억을 합한 2조9천480억원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삶을 지원하고 완전한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미래를 대비하는 혁신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사회복지예산은 올해 대비 10.68% 증가한 8천975억원을 편성됐다.

►서철모 시장이 제20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2022년도 예산운영과 시정연설에서 “약속한 사업을 완수하고 시민행복을 위한 시정을 지속하겠다” 며 “가족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참여와 자치가 보장되는 도시,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 100만명 특례시 기반 조성과 도시경쟁력 강화로 ‘미래로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원유민 시의장은 개회사에서 “22일간 열리는 정례회는 의정활동중 가장 중요한 책무인 2022년도 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통해 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 시의회와 집행부는 합리적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며 “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는 큰 변혁을 준비중인만큼 시의 환경과 여건에 최적화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체감하는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별 안건심사에 들어가고 12월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