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이 창단 첫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한 가운데 11월6일~28일까지 평택 오썸플렉스야구장 및 화성 드림파크주니어 야구장에서 각각 개최된 ‘2021 U-15 전국 주니어 하반기 토너먼트 주말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전국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이 창단 첫 전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전국 메이저대회수가 감소한 가운데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앞서 ‘2021 U-15 전국 주니어 전반기 주말리그’ 준우승에 이어 본대회에서 우승했다.

평택시 주니어야구단은 우승트로피 외에 개인 시상에서 최우수 선수상(포수 문정민) 및 최우수 감독상(감독 고덕희)과 부상으로 30만원 상당의 야구배트 및 보호장비들을 받았다.

고덕희 감독은 “많은 후원과 관심으로 도움을 준 시와 유승영 단장, 정일구 시의원에게 감사드린다. 또 작년부터 아낌없는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도움을 준 남궁 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아시아 국제담당 스카우트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참 감사하다. 김희성, 심진수 두 코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아이들도 늘 열심히 잘 따라와 줬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벅찬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