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는 12월1일 도청오거리 교통섬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 이순선 회장, 장현국 도의장, 손대권 육군 제51사단장, 윤영선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제막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이후 도민들의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 올해는 캠페인 이름처럼 나눔은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고 확신한다” 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도민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현국 도의장은 “공동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곳이라도 무너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며 “더 많은 도민들의 마음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뜨겁게 달아 오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온도탑 가림막을 함께 제거한 뒤 주사기 모형 대형판을 들고 온도탑을 찌르는 ‘사회백신’ 퍼포먼스와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276억원 모금을 목표로 12월1일~2022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지난해는 302억8천100만원을 모금, 달성률 111.4%(목표액 271억8천만원)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 1%(2억7천500만원)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으로 이를 통해 모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올해는 도청오거리를 비롯해 수원, 화성, 용인, 안양, 안산, 파주, 김포 등 도내 7개 시에 설치된다.

이웃사랑 성금은 2022년 1월31일까지 시·군청 및 읍·면·동주민센터 성금 및 물품기부접수, 무통장 입금, ARS, QR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오병권 권한대행은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앞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갖고 성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