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1월7일 집무실에서 윌러드 M. 벌러슨 미8군사령관을 만나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시장(왼쪽)과 윌러드 M. 벌러슨 미8군사령관.

이날 간담회는 미8군사령부가 정식요청한 것으로 정장선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내·외 상황이 엄중하다” 며 “코로나19 우려를 잠식시키고 시민들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긴밀한 방역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정확한 정보공유가 중요하다. 앞으로 시와 미8군사령부가 통일된 방역정책 시행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벌러슨 사령관은 “미8군 모든 구성원들도 위중한 상황을 인식, 강화된 방역지침을 운영하고 있다”며 미8군사령부의 재택근무 시행 및 장병들의 타 지역 여행금지 등을 사례로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 및 상권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데 아직 질병관리청과 주한미군이 승인한 접종확인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아 지역사회활동에 제약이 있다.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의 홍보를 요청한다” 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의 좋은 이웃으로 최선을 다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와 주한미군은 코로나19 워킹그룹회의, 영외공동순찰, 코로나19 관련 정보공유를 위한 상시연락체계 유지 등 다각도로 상호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