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가’)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천시정 전경.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권익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맡겨 고충민원과 관련한 적극행정 추진 노력도,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등 3개 지표를 평가했다.

전문가 서면심사와 고충민원 만족도 조사를 거쳐 기관별 등급이 결정됐다.

시는 고충민원처리 활동평가 결과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타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 보다 월등히 높은 94.12점을 받아 75개 기관 그룹내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고충민원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옴부즈만 자문위원 5명을 추가로 위촉, 자문위원회를 다각적인 고충민원해소 창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중단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방문상담을 재개, 고충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기술적 해결이 필요한 고충민원은 갈등조정 및 중재자로 나서 역할수행에 주력할 방침이다.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앞으로 세심하고 신속·공정한 민원처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의 고충해소에 힘써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행정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