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수원시청사 전경.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년 연속(2019년~2021년)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시가 유일하다.

273개 평가대상 기관에서 ‘3년 연속 1등급’은 5개 기관이다.

이는 공공부문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2020년 11월~2021년 10월까지 기관별 부패방지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용 등 5개 영역, 7개 단위과제, 1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등급~5등급을 부여했다.

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부패방지제도 운용, 반부패정책확산 노력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부패·청렴교육 운영’ , ‘공직자 행동강령 내실화’ ,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조청식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 시스템 구축, 관리강화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청렴문화 정착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정책 추진 등 3개 분야·15개 세부추진과제로 이뤄진 ‘2021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했다.

특히 내부청렴도 취약분야였던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 연고주의, 부패행위 적발·처벌 미흡 등을 보완하기 위해 ‘상호 존중의 날’ , ‘감사관 핫라인’을 운영했다.

또 인사관리 투명·공개성을 강화하고 각 부서별로 청렴지기를 지정·운영하며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외부적으로 생활속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도 운영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2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고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은 ‘반부패’ 와 ‘청렴’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는 모든 공직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낸 결실이다” 며  “앞으로도 청렴정책 추진과정에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 더 공정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