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등 12개 사업 분야에 14억원을 지원한다”고 1월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해외바이어와 지역 제조기업간 1:1매칭을 통한 수출상담회 △해당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기업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시장개척단 △부천 지역 우수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부천기업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

먼저 수출상담회는 10월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 해외현지무역관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지역 제조기업간 1:1 매칭을 통해 상담하는데 송내사회체육관에 화상상담회장을 만들어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대면 판로개척 활동이 제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시장개척단을 상반기에 온라인, 하반기에 오프라인으로 총 3회에 걸쳐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2018년에 마지막으로 개최했던 부천기업한마당 행사도 재개한다.

이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공정무역기업·자활기업·협동조합의 우수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시의 대표적 기업사랑 축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9월 방역패스 등 철저한 출입통제 및 부스내 상주인력 PCR 검사와 고강도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PCR은 Polymerase Chain Reaction(중합 효소 연쇄반응) 약자로 DNA 중합 효소를 이용, DNA 양을 증폭시키는 기술로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방법이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아울러 샘플운송비 지원금액도 상향된다.

2021년부터 지원하는 샘플운송비 지원금액을 20개 업체에 최대 200만원 수준으로 지원한다.

시는 1월중으로 지원업체선정기준을 수립하고 2월부터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한편 시는 2021년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관내 제조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촉진 및 지역기업 판로확대를 위해 11개 사업에 7억900만원을 직·간접으로 지원했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관내 제조기업들에게 다양한 마케팅 등 판로지원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전화 032-625-27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