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의장 김기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운봉)는 3월15일 운영위를 열고 3월22일~4월4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키로 결정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청사 전경.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민주시민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도시공사 자본금 출자(증자) 동의안 ▲용인 도시관리계획(경관광장>역사공원) 변경결정안 의견제시의 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조례안 22건,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2건, 보고 1건, 예산안 1건, 기금안 1건 등 모두 32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제262회 임시회 개회에 따른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임시회는 22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3,24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어 25일 제2차 본회의 뒤 29,30일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등을 심의하고 31일~4월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 등을 의결한다.

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3월29일~31일까지 3일간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하기 위해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이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수집·조사·분석지원,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지원, 조례제정·개정·폐지, 예산·결산심의 등 시의회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정책지원관에 최종 합격하면 일반임기제 7급 상당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1년으로 근무실적이나 사업 필요성에 따라 최대 5년 범위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김기준 시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자율성이 크게 강화됐다“ 며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기능은 물론 시의회가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가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시의회 홈페이지(www.iyongin.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의정담당관 인사운영팀(전화 324-396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