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5월20일(오후 8시), 21일(오후 4시) 이틀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장단의 민족–바우덕이 트랜스포머」 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한국 음악의 핵심인 장단에 풍물을 결합, 남사당의 연희를 재구성해 ‘풍물오페라’라는 장르로 최초 선보이는 공연이다.

►「장단의 민족–바우덕이 트랜스포머」 공연 포스터.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는 남사당패에서 출중한 기예로 여성꼭두쇠가 된 바우덕이를 통해 예인들의 인생, 장단을 연주했던 우리 민족의 인생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음악 이야기로 풀어 내면서 지금까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신명나고 유쾌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장단의 민족–바우덕이 트랜스포머」 공연 포스터.

공연을 준비한 관계자는 “조선 최초 여자꼭두쇠 바우덕이를 소환해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신명나고 유쾌한 무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단의 민족–바우덕이 트랜스포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좌석별 티켓가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국악원(전화 289-6471~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