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된 컨테이너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9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7분 화성시 정남면 야산 경사면 이 유실, 2층짜리 컨테이너 2동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사태로 매몰된 컨테이너에서 구조작업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제공=화성소방서)

이에 소방서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 매몰된 컨테이너 해체와 굴착기로 토사를제거하면서 사고현장 1층에 고립된 김모씨(43·중국인)를 구조했다.

►구조대가 매몰된 컨테이너 주변의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소방서)

그러나 신고자는 다행이 2층에서 탈출했으나 1층에 고립된 뒤 구조된 김씨는 사망한 것으나 알려졌다.

소방서는 사망으로 추정되는 김씨를 경찰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