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제2회 오산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할 희망자를 9월18일까지 모집한다.

‘차트를 달리는 정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7일 개최하는 이 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목소리를 듣고, 그에 기초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발굴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에 거주하는 만 9세~24세 청소년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서류와 제안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2회 오산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홍보 포스터.

특히 시는 접수기간중 청소년 시각에서 실효적인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참가를 신청하는 청소년에게 정책제안서 작성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참여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를 거쳐 10개(개인·단체) 정도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기획 회의부터 참여한 제22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진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실무부서 전문심사 외에 청소년청중평가단을 별도로 구성,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현장투표로 진행한다.

총 14개 팀이 참여한 2021년 제1회 대회는 8개 우수정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 청소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팀(전화 378-31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