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정 도의원(더민주·오산1)은 9월13일 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 관계자들과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에 따른 문제점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김미정 도의원(오른쪽)이 새로운학교 경기네트워크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교육감은 2009년부터 시작된 공교육 개혁을 통해 행정중심, 경쟁중심, 교원중심의 학교 교육을 학생중심, 배움중심, 공동체 교육으로 함께 만들어 나간 부단한 노력의 성과와 결실을 외면하고 혁신학교 신규지정, 재지정 폐지를 조례 개정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은 교육공동체에 민의를 외면한 것이다” 며 “혁신학교 재지정 폐지 철회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미정 도의원은 “민주시민교육과 혁신학교를 배제한 임태희 교육감의 미래교육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심히 우려스럽다” 며 “교육현장(교사, 학부모, 학생) 의견이 최우선되는 소통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