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 김암덕(金岩德·1848년~1870년), 안성 남사당패 일원으로 활약한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

안성시는 9월30일부터 나흘간에 걸쳐 먹거리장터·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농특산품 판매장, 안성장터, 농경축산문화체험, 체험존, 공연무대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된다.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홍보 포스터.

농특산품 판매장은 최근 증가하는 안성시 농특산물에 소비자들의 수요와 바우덕이 축제 기간에 맞춰 라이브커머스 및 현장판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카드결제·농산물 주차장 배달·무료 택배 등 원스톱(One-Stop) 쇼핑 시스템 지원으로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부스는 종합안내소와 관광지원센터, 유모차·휠체어 대여소와 수유실 및 미아보호소, 의료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안성맞춤 명장들이 만든 작품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안성장터에서 안성유기와 주물, 전통 농경문화 농기구 전시를 비롯해 전통 음식, 다도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어른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아이들에게 전통문화 체험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경축산문화체험존은 한우, 육우, 한돈, 닭, 오리 등 축산물 판매와 유제품 및 계란을 판매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구운 계란을 활용한 에그아트, 장수풍뎅이·사슴벌레 등 곤충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서 목재문화체험,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페스티벌, 민속의상 입어보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이 열린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축제기간 전후로 시 홍보 SNS 60초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시민동아리·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 뿐 아니라 줄타기, 시민참여공연 등이 열리는 메인무대 및 반달무대와 먹거리장터,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유명한 키자니아 등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인 만큼 모두 즐기며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직접 오셔서 바우덕이 축제를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