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도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에 10월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가 운행된다.

수소 시내버스는 도내 최대 규모로 10대가 도입되는데 죽백동~평택항을 운행하는 노선 등 주요 5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10월1일부터 운행되는 친환경 수소 시내버스.

수소버스는 수소연료전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1회 완충시 450㎞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이용승객들에게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정장선 시장은 “시는 국토부로부터 수소도시로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수소특화단지, 수소항만, 수소도시가 융합된 수소복합지구 조성하는 등 시를 세계적인 수소도시 선도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며 “수소 시내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분야에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게 됐다. 앞으로 수소, 전기 등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늘려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친환경 버스 도입을 위해 버스공영차고지내 액화수소충전소, 전기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