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에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음주운전자 검거에 일조한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이하 CCTV센터) 관제요원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창영 오산경찰서장은 최근 CCTV센터를 찾아 적극적인 대처로 피의자 검거에 일조한 관제요원 A씨를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이창영 서장이 관제요원 A씨와 기념촬영하고 있다.(개인신상 보호 위해 모자이크 처리)

경찰에 따르면 관제요원 A씨는 앞서 8월30일 오전 3시24분쯤 궐동 주변에서 만취상태로 의심되는 20대 남성이 주차된 승합차를 운전하는 광경을 포착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되면서 자칫 음주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

CCTV센터는 올해 절도범 검거 등 24건에 달하는 현장검거에 오산경찰서와 공조하면서 오산경찰서로부터 9개 표창을 받았다.

또 올해 CCTV센터 관제요원의 방범용 CCTV 관제능률 향상을 위해 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운용하고 있다.

김영혁 오산시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365일 안전한 오산을 위해 AI 기술이 적용된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경찰과 유기적인 소통으로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