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49주년 부천시민의 날’을 맞아 10월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 축하공연, 체육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다시 뛰는 부천’ 이미지에 걸맞은 치어리딩 및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10개 행정복지센터 선수단 입장식이 경기국제통상고 취타대 동아리 학생들이 펼치는 연주를 필두로 거행된다.

►관련시잔-코로나19 이전 부천시민화합한마당 선수단 입장.

선수단 입장식에 이어 ‘제49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수영 국가대표 서민석 선수가 시민헌장 낭독, 모범시민 표창 등으로 30분간 진행된다.

►관련사진-코로나19 이전 부천시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

또 시민화합한마당 체육행사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열리지 못하면서 2018년 체육행사 이후 4년 만이다.

시민체육대회는 행정복지센터 주민들이 참여하는 체육행사로 800m 계주, 큰공굴리기, 피구, 제기차기, 협동줄넘기 등 5개 종목 경기로 채워진다.

►2019년 개최한 소나기 행사.

시는 행사에 시민 1만명이 참석하는 만큼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종합운동장 북1문 원형광장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가 열릴 예정이다.

관내 기업, 단체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아울러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소나기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과 자원봉사를 주제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동, 다회용손수건, 다회용컵 전용 에코주머니 만들기 체험활동 및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조용익 시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료되지 않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반영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시민들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을 다지고 가을정취를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