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지역내 주요시설 1천135개소에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고 10월14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매년 10월 교통혼잡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에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이다.

►오산시청사 전경.

해당 재원은 교통기반 구축사업, 교통시설 확충개선 등을 위해 쓰인다.

부과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개인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의 시설물로 부과 기준일(2022년 7월31일) 현재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부과대상 기간은 전년도 8월1일부터 당해년도 7월31일까지다.

납부 대상자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방문(CD·ATM, 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지로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납부기한은 10월16일~31일까지로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가산금 3%가 부과된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감면사유가 있는 납부자는 △휴업 등으로 30일 이상 미사용 △소유권 변동에 따른 일할계산 등 경감사유가 있는 경우 납부고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면 경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