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기업체 등 각계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릴레이 기부가 잇따르면서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주)에스피네이처 안성사업소는 11월4일 3천만원을, 한재은 前 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장이 100만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각각 기부했다.

►(주)에스피네이처 안성사업소 관계자들이 임병주 부시장(가운데)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임병주 부시장은 집무실에서 전종문 (주)에스피네이처 안성사업소장, 한재은 前 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장, 박현철 (재)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한재은 前 지부장(오른쪽)이 임병주 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죽면에 소재한 (주)에스피네이처 안성사업소는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장학금 2억1천만원을 (재)안성시민장학회에 기부했다.

임병주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 장학금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후원금 전달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안성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지역내 학생 2천919명에게 30억32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