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1월 7일 여가교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김제선)에 기관의 사업 집행률 저조 및 불용에 따른 집행잔액 과다부분을 지적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등 장애인 관련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했다.

조용호 도의원은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진흥원의 예결산 내역을 보면 불용액이 굉장히 많은데,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사업 축소 및 취소 등을 감안해도 인건비와 경비 등에서 불용액이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조용호 도의원이 행감에서 진흥원의 인건비, 경비 등 과다 불용액 발생을 지적하고 있다.

또 “현재 진흥원은 정원 대비 현원이 적은데 인건비가 정원 기준으로 본예산에 편성되기 때문에 실제 집행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불용이 발생되므로 사업의 미래성, 적정성 등을 파악해 예산을 맞게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제선 원장은 “정원에 미달되는 직원의 경우 예상치 못한 사직 등으로 결원이 생겼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인건비 불용이 발생했고 올해는 인건비가 현원에 맞게 일부 삭감편성된 부분이 있었다” 며 “향후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용호 도의원은 “현재 진흥원은 장애인 평생교육,경계선 지능인 실태조사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중인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므로 지속적인 발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며 “도 조례에 명시적인 근거가 있으나 전반적인 사업 추진이 저조한 편이므로 진흥원이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제선김 원장은 “경계선 지능인의 개념과 특성을 정의하고 경계선 지적기능 학습자의 생애주기별 욕구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므로, 지적 대로 해당 실태조사 결과를 도와 공유, 경계선 지능인 맞춤형 평생교육에 정책을 제언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