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회장 유기성)는 11월11일 이권재 오산시장을 찾아 '가족돌봄청년(영 캐어러)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고 500만원을 기탁했다.

영 케어러(Young Carer)는 질병·장애·근로 등 능력이 없는 노부모를 간병하고 부양하느라 진학·취업·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들이다.

►유기성 회장(왼쪽 세번째)이 이권재 시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유기성 회장은 “돌봄·생계에 무거운 짐을 진 청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며 “청년 개개인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관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을 실천하는 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 기탁한 후원금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고 시 차원에서 실리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는 앞서 2015년부터 관내 소외계층에 장학금 지원, 성금 후원 등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