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오산역이편한세상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2월15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전체 세대에서 1/2 이상 세대주가 동의하면서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전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제18호 금연아파트(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에 따라 아파트 주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현판, 현수막 및 스티커를 시에서 지원받는다.

►오산역이편한세상 1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보 리플릿 배부 등 입주민 대상 비대면 홍보와 공동주택 금역구역 지도점검 및 아파트 자체적 금연구역 관리에 지원을 강화, 간접흡연 없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며 “3개월간 홍보 및 계도 기간 이후 금연구역내 흡연적발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연아파트는 앞서 2018년 최초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모두 18곳에 이른다.

금연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1/2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공용공간에 해당하는 복도,계단,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권재 시장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금연아파트가 지정된 만큼 입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