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하늘길을 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023년 풍성한 계묘년(癸卯年)을 염원하는 음악회가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는 “1월12일 제1여객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 인천공항 신년 음악회 포스터.

공사는 ‘아름다운 재즈 선율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2023년을 시작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Jazzy Fantasy(재지 판타지)’라는 주제로 공연을 기획했다.

공연을 이끄는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는 강이채 지휘자를 중심으로 젊은 현악연주자들로 이뤄진 재즈연주그룹.

라틴, 발라드, 보사노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다채로운 형태로 편곡‧연주하고 있다.

►2023 인천공항 신년 음악회 포스터.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22년 인천공항 신년 음악회’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던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가 올해는 한층 더 풍성하고 다양한 음악으로 대한민국 하늘길을 여는 인천공항에 연착륙한다.

디어 재즈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에서 ►I got rhythm(아이 갓 리듬) ►Route 56(루트 56) ►Oh tomorrow(오 투모로우) 등 모두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시간은 1월12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선착순 관객 70명에게 2023년 벽걸이 달력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욱 사장은 “계묘년 첫 특별공연으로 기획한 무대인 만큼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흠뻑 취하기를 바란다” 며 “올해는 항공수요가 코로나19 이전(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여객들이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