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공세동 216 일원)에서 텃밭을 가꿀 시민농부 800팀을 모집한다.

이는 2022년 텃밭 규모를 늘리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분양수를 확대한 것으로 개인(770 구좌)과 단체(30구좌)로 나눠 분양한다.

개인은 1구좌당 약 5평(14㎡) 규모로 연간 이용료 1만원을 내야 한다.

단체는 약 14평(42㎡) 규모에 사용료는 3만원이다.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 텃밭 전경.

시는 개인에게 분양하는 텃밭 40구좌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게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단체다.

신청은 2월13일~17일까지 용인통합예약시스템(https://www.yongin.go.kr/resve/) 또는 공세동 시민농장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거쳐 제출서류와 사용료 납부여부 등을 확인하고 3월 최종 대상자 선정 및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텃밭 이용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4월~11월말까지 자유롭게 경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속 텃밭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2년 2천537평(8천389㎡) 규모의 공세동 시민농장을 1만2천100평(4만㎡)으로 대폭 확충하고 분양구좌도 2배 이상 늘렸다” 며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