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가가는 행정을 위해 1월30일부터 청사 출입통제 시스템 ‘스피드 게이트’를 개방한다.

이는 정부가 이날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하면서 이에 맞춰 개방을 결정한 것이다.

►오산시청사 전경.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들과 공직자 안전, 효율적인 청사 방호를 위해 2020년 11월 청사내 3개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운영에 나서 2층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1층에 안내데스크 설치 및 민원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피드 게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호문제 등 이유로 다수의 지자체가 도입했다.

코로나19 유행 당시 부서업무외 이유로 방문하는 사례에 따라 감염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불통과 차별이 상징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첫 마음을 기억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그 이야기를 이정표 삼아 시민본위 시책을 펼치겠다” 며 “열린행정, 소통행정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도시 오산을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