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월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과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배석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면 경기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 며 “행정안전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 등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에 안승대 자치분권정책관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공감한다. 행정안전부가 지원할 사항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2022년 12월2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총괄자문 기구로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30일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에서전담조직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행정2부지사 소속으로 신설하는 등 올해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원년으로 삼고 제반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수립 연구용역을 1월 중 착수에 나서 청사진을 준비하고,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