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민간위원장 한만걸)는 2월7일을 시작으로 2023년 취약계층 위기가구 대상 ‘비전e 착한 찾아가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시 사회복지보조금 및 협의체에 지정·기탁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진행하는데 2월~12월까지 고령, 질병, 거동불편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위기가구 15가구에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한다.

►협의체 위원들이 위기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밑반찬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밑반찬은 지역상점 은주네식탁에서 조리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배달한다.

또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확인 및 고독사 예방 등 위기상황 확인을 통해 건강도모,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도 구축한다.

한만걸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이유와 가족의 부재 등으로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밑반찬 나눔과 함께 말벗이 될 수 있기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구성된 협의체는 어르신 생신상, 침구세탁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