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4월10일~5월10일까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없이 인증번호 확인 뒤 참여할 수 있다.

►'2023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안내 홍보문.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따른 경험(목격·피해·가해 등)과 인식 등으로 이 기간에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7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를 공시할 예정이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로 신고된 사안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이 조사·조치할 것이다” 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