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4월17일~25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아울러 시의회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손정원 제6대 오산시 어린이의회 의장을 제276회 임시회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성길용 시의장이 제276회  임시회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오산시 국내·외 도시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외 14건 △제8회 오산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보고의 건 △‘2035 오산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 등 기타 3건을 심의·의결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과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안을 심의한다.

심의 내용은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채택할 예정이다.

성길용 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시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 순위는 시민들이라는 불변의 사실을 가슴에 새기며 소통·협치를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손정원 어린이 명예의장(왼쪽 다섯번째)이 시의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손정원 어린이 명예의장은 “4만2천명에 이르는 오산지역 어린이를 대표해 명예의장으로 위촉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의회 의장으로서 어린이들이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시민들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의장실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