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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19원씩 기부 경기소방 따뜻한동행, 10가구 선정‘따뜻한 동행 경기119’ 첫번째 대상 10가구에 300만원씩 지원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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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31  0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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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재난, 질병 등으로 곤경에 처한 취약층을 돕기 위한 경기소방의 기부 실천이 첫 꽃망울을 터뜨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선호)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따뜻한 동행 경기119’ 첫번째 대상으로 1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10가구는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면서 화재 등 재난으로 집을 잃거나 외상, 중증장애 등으로 도움이 절실한 도민들이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첫번째로 선정된 대상자는 화재피해 주민이 6가구, 중증장애인가정 4가구.

특히 이 가운데 2가구는 몽골과 태국 국적의 다문화가정으로 이들에게 300만 원씩 총 3천만원을 지원한다.

소방서 추천을 받아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A씨(80)는 고령으로 지병에 화재피해까지 당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 인정됐다.

또 B씨(29)는 12년전 갑작스런 발병으로 거동을 할 수 없게 됐는데 올해 골수이형성 증후군 진단까지 받았고 홀어머니는 병간호 때문에 일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태다.

태국 출신 C양(16)은 트리처콜린스 증후군(유전형 기형으로 안면부 다양한 부위 형성부전)을 앓고 있다.

   
 '따뜻한 동행 경기 119' 사업에 삼각편대를 구성한 3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선호 본부장은 “아프고 힘들 때는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도 위로가 되듯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우리에게는 살펴주는 이웃이 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며 “가치있는 기부에 기꺼이 동참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매일 119원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 시작한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5월까지 6개월간 기금 8천만원을 모았다.

도민이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7월에 2차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앞으로 기금 적립 규모에 따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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