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4년 경기도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월21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평가는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 ▲심사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계약심사 우수사례 등 계약심사 전반에 걸친 평가로 시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산시청사 전경.

시는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발간하고 사업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자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

이권재 시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 제도는 공공기관이 사업발주에 앞서 원가계산, 공법적용 및 설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는 2023년 208건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심사 제도를 실시해 21억원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