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교육 대안 마련을 위한 국회안전교육포럼이 출범했다.

포럼은 서상기·안민석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나서 여·야 국회의원 12명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서상기·안민석 국회의원은 9월16일 국회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교육부, 교육청,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안전교육포럼 출범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는 세월호 참사 후 범국가적으로 안전교육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제적인 방안이 논의되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회부터 안전교육 필요성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회안전교육포럼이 출범했다.

국회안전교육포럼은 안전교육에 대안 제시를 위한 국회의원 네트워크 형성을 시작으로 안전교육 강화, 공교육 정상화로 국가교육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안전교육과정개발과 교육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동대표 서상기·안민석 국회의원 인사말에 이어 이진석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관이 안전교육대책과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 안전매뉴얼 작성에 참여했던 유진이 평택대학교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가 안전교육 필요성과 방향을 제언했고 참석자들이 열띤 의견을 개진했다.

국회안전교육포럼은 향후 국회 뿐 아니라 교육청, 교육부, 학교, 대학, 각계 전문가와 거버넌스 및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칭)국가안전교육포럼’을 구성하기로 제안했다.

또한 교과과정을 개발해 수영수업을 포함한 안전교육시범수업(학교)을 지정·실시하고 교사 연수과정 및 교감·교장 직무연수에 안전교육과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민석 국회의원은 “포럼은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뜻을 모으는데 있다” 며 “국가차원의 안전교육에 사회적 합의를 넘어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