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김종구·이하 특사경) 김종구)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24일~2월2일까지 떡,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 48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특사경은 유산균 함유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 붕어빵 제조업소, 떡과 축산물 제조업소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단속은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93명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식용불가 원료 등 부정·불량식자재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등 안전성 미확보 식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 등이다.

특히 유산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수거검사를 통해 유산균 미함유 또는 유산균 함유량 미달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행위도 집중단속을 벌여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제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부정불량식품 사용 등 중대 식품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할 방침이다.

김종구 단장은 “명절 다소비 식품 뿐 아니라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건강위해식품 단속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한 식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