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당진마을(이장 김선기)이 3월13일 열린 제7회 안성맞춤 마을대학 마을비전 발표대회 및 수료식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민(民)·관(官)·학(學)·시민단체(市民團體)가 관리체계를 구성, 1년간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공동체 협력, 마을비전 발굴, 실행사업 추진 등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안성시만의 독자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이에 죽산면 당진마을은 대회에서 9개 참여마을 가운데 가장 많은 주민 41명이 ‘품을 나누며 사랑을 키우는 당진 품앗이 마을’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선기 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으로 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한 당진마을은 올해 단기계획으로 마을청소, 마을안길 꽃길 및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