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한명 한명의 성장을 돕는 경기자유학년제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과목별 자료집이 개발됐다.

경기도교육청은 4월19일 “학습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강화로 경기자유학년제를 내실화하기 위한 ‘경기자유학년제 과정중심의 수행평가’ 국어·수학·영어·사회/역사·과학 등 5개 과목 자료집을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 중학교 1학년은 2개 학기를 모두 자유학기로 운영함에 따라 교육과정 및 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중학교 1학년부터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이 새로 적용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사들이 이런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과정중심 수행평가 예시자료를 보급,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집은 중학교 교사들이 6개월 이상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개발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 분석, 학기단위 평가계획 수립, 수업과 연계한 평가실시, 학생의 성장을 위한 피드백 제공 및 평가결과 기록까지 학습과정을 중시하는 수행평가 적용과정을 단계별로 수록했다.

지명숙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은 지필평가 형태의 총괄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뿐 오히려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 좀 더 구체적으로 학습상의 강약점을 파악할 수 있기에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도울 수 있다” 며 “자유학기를 경험한 교사들이 다양한 논의를 거쳐 개발한 이 자료집이 경기자유학년제의 수업과 평가 내실화에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