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사회봉사단(대표 전병유 학생처장)이 지역사회에 교육기부 등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11월28일 오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한신대 사회봉사단이 우수 봉사단체로 뽑혀 오산시장상을 수상한 것이다.

▲곽상욱 시장이 기획단장 백지현 학생(재활학과)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오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대축제는 1년간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을 높이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11년 설립된 한신대 사회봉사단은 매주 지역사회에서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한신대 교육목표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을 모토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자발성과 비대가성’을 강조하는 한신대 사회봉사단은 오산시와 협력, 매주 50명 이상의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설립 이래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의 치매·중풍노인을 위한 노력봉사,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교육 봉사, 맞벌이 부부·저소득층 가정 아동 돌보기, 교육기부 등 돋보이는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병유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복지기관이나 봉사단체에 도움을 주는 실천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교육의 기회” 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두운 면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곽상욱 오산시장이 한신대 사회봉사단 백지현(재활학과 11학번) 기획단장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