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시 단위 1위에 선정됐다고 12월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총 640개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시는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11년 전국 5위, 2012년 전국 2위, 2013년 전국 1위, 2014년 전국 1위 등 4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오산시가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위에 선정됐다.

이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시장을 중심으로 전체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도 향상 시책을 추진하고 민선 5기에서 역점적으로 펼친 ‘시민감사관’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민생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행정 신뢰성 확보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곽상욱 시장은 “2013년에 이어 올해 청렴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공약을 믿고 협조해주신 21만 시민들의 관심과 공직자들이 열정으로 빚어 낸 결실” 이라며 “앞으로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향상 시책을 지속적으로 펴 시민들이 행복한 청렴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