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2월3일 오산스포츠센터 뒤 오산천 도로·공터에서 ‘2014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주관하고 화성동부경찰서·오산소방서·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 발생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대처 능력을 제고했다.

훈련은 기습폭설로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차로를 가로막은 상황을 가정해 단계적으로 세부계획에 따라 펼쳐졌다.

먼저 강설 예보단계에서 제설장비·인력을 전진배치한 뒤 강설 시작에 따른 제설제 살포, 차량 연쇄추돌사고에 따른 오산시 안전관리차량·경찰서 순찰차량·소방서 응급구조차량 출동, 교통통제, 부상자 구조, 긴급복구, 제설작업완료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훈련은 폭설로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 조기에 원활한 교통소통대책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추운날씨지만 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에 감사하고 앞으로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